[뉴스퀘어10] 드디어 꺾인 올여름 폭염 기세...추석 땐 선선할까 / YTN

2024-09-02 83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면서올여름 폭염 기세가 드디어 꺾였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추석 전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을지 날씨 전망해보겠습니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

[반기성]
안녕하세요.


오늘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면서 온도가 좀 내렸는데요. 센터장님, 오늘 아침 공기 달라진 것 느끼졌습니까?

[반기성]
확실히 달라졌죠. 기온이 많이 내려왔지 않습니까? 어쨌든 오늘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으로 흐린 가운데 지금 비가 내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평년보다도 기온이 좀 낮은데요. 서울 같은 경우 오늘 낮 최고기온 예상이 26도입니다. 이걸 최고 기온으로 보면 5~6도 이상 낮은 것이고 평년 기온 따지더라도 평균 기온이 28.5도인데 이거보다는 낮은 것이죠. 아주 많이 쾌적해졌습니다.

서울의 폭염특보는 31일이었죠. 38일 만에 해제됐고요. 제주에서는 47일간 이어졌던 열대야도 멈췄고요. 오늘도 보면 폭염특보의 현황을 보면 폭염경보 지역은 하나도 없습니다. 폭염주의보만 내려진 지역은 남부지방이죠. 전남, 경남, 대구, 경북 남부, 제주지역 등입니다. 오늘 중부지방, 남부지방 기온 차이는 아주 뚜렷합니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기 때문에 기온이 낮은데 비해서 남부지방은 구름은 다소 있지만 남쪽의 뜨거운 공기 영향을 받는 데다가 일사가 강하다 보니까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서 대구 같은 경우 32도까지 오르는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있죠.


말씀하신 대로 남부지방이랑 수도권의 날씨 차이는 조금 나기는 하지만 이제 올여름 더위 슬슬 물러난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반기성]
일단 중부지방 같은 경우 오늘은 기온이 다소 내려갈 뿐 내일부터는 다시 평년보다는 2~3도 이상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다만 이번 주 목요일 같은 경우 수도권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그때는 평년 정도로 낮아졌다가 다시 금요일부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4090209263063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